![]() |
▲포스터. |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대회 상징물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접수된 총 236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포스터, 엠블럼, 슬로건 3개 부문 총 6점의 입상후보작을 선정하고, 지난 달 25일부터 31일까지 표절 등과 관련된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경기에 참가하는 각 종목별 선수들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힘찬 붓터치로 역동감 있게 표현했다. 아울러 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한 고창의 청정 생태환경과 고창읍성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담아내어 고창의 자긍심을 부각시켰다.
또한 전체를 감싸며 맞물려 도는 영문 이니셜 ‘G’의 붓터치는 모든 선수와 도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화합과 감동의 축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
▲엠블럼. |
엠블럼은 고창군의 머릿글자인 ‘고’를 모티브로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청정함의 상징인 나뭇잎을 힘차고 역동적인 체육인으로 의인화해 표현했으며, 다양한 컬러로 전라북도와 고창군의 화합, 참여, 감동, 상생 등을 상징하고 있다.
슬로건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 으로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강조하면서, 기운차고 용기 있게 날아오르는 전북의 이미지를 담았다.
마스코트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개발된 고창군 캐릭터인 ‘모로모로’를 활용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 상징물 확정을 시작으로 내년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200만 전북도민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