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상수 창원시장이 김대진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
김대진 지휘자는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후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 전당 Great 3B Series ‘베토벤 2010’, 2012년 수원시향 창단30주년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 2012년 ‘랑랑 피아노협주곡 콘서트’ 연주, 2013년 예술의 전당공연실황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 발매,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2014 수원시향 유럽투어’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 |
김대진은 음악계에서 ‘건반위의 진화론자’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12살에 데뷔해 독주회를 가졌고, 줄리아드 음대에 재학중이던 1985년 제6회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피아노콩쿠르(현 클리브랜드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했으며, 스위스 티보 바가 국제음악제, 미국 보드윈 국제음악제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를 해왔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다.
교수, 피아니스트, 그리고 지휘자로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7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여한 그는 독창적인 기획과 진취적 추진력, 클래식 음악적 깊이로 창원시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창원시향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창원시향이 최초의 통합교향악단인 만큼 그 이름처럼 하모니를 이루고, 시민들 가까이 더 다가가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는 19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원시립예술단 ‘2017송년음악회 메모리즈’에서 창원시민들과 첫 인사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