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참배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위업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애국심을 되새겼다.
김주수 군수는 “광복절은 독립을 염원하며 투쟁한 선열들의 거룩한 결실”이라며 “80주년을 맞아 군민 모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계승해 국가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마땅히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성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주요 읍면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18곳을 지정해 홍보하는 등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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