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의 기회를 제공해 인문학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강연과 탐방을 통해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문학 사업은 ‘공주 역사문화 예술로 미래를 꿈꾸다’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소주제로 구분해 오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차시는 ‘한옥에서 느끼는 옛 것의 아름다움’, 2차시는 ‘현대미술로 보는 인문학’ , 3차시는 ‘청소년이 만나는 우리지역 문학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각각의 강좌는 강연과 탐방으로 이뤄져 강연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탐방을 통해 보다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을 넓혀나간다.
프로그램 참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강북관(☏041-840-8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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