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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공무원들과 민방위대원 등이 산불진화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대책본부는 산불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관서에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군·소방서·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공조해 진화에 나선다.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공무원, 민방위대, 예비군 등을 동원하고 인력진화에 한계가 있을 때는 부산시에 헬기지원을 요청한다.
구는 10월 초부터 산불감시·진화장비 일제 점검, 산불예방 방화선 설치, 무인감시 체계 구축 등 준비 작업 중이다.
우선적으로 만덕동 만덕베르빌아파트 앞산과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아파트 등 4곳에 설치돼 있는 산불감시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산불 발생 상황을 전파하는 전광판 등을 정비했으며 물 운반차량, 고압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2800여점을 손질했다.
산불예방 방화선은 산불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풀과 잡목을 제거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주요 등산로, 약수터 주변을 대상으로 총 27km에 걸쳐 설치했다.
또한 금곡동 산121-1 등 255ha와 화명동 산71 등 542ha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등산로 폐쇄 구간은 총 10.59km로 ▲금곡 주공1단지∼산 정상 ▲금곡 주공4단지∼산 정상 ▲화명동 북부산변전소∼산 정상 ▲폴리텍대학부산캠퍼스∼산 중턱 ▲만덕1동 옥천사∼산 중턱 ▲만덕 석불사∼산 정상(헬기장)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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