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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서구 지역현안사업 현장 점검. 대전시 제공 |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서구국민체육센터,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도안동로확장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과 주요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서구국민체육센터를 찾은 허 시장은 방역수칙 이행과 이용자 관리상황 등을 점검한 후 “오미크론의 전국적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생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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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빗물 누수 등에 따른 시설보수 요청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수 시공 등 시설유지보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한 허 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로 상담원의 평균 사례건수를 줄여 종사자의 업무 가중현상을 해소하고 피해아동 및 가족에게는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해 견고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아동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과 재발방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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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전은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5개구의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분할 관리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와 피해아동 가정형 보호시설인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를 증설해 아동학대보호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안동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은 허 시장은 공사관계자들에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사 인접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안동로 확장공사는 도안지역의 신규아파트 건설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위해 서구 도안동부터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까지 약 3.31㎞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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