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美 프랭크 케이블(Frank Cable)함 장병들과 진해함 장병 40여명이 천마재활원 원생들과 미술 놀이를 마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한국 해군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부산작전기지에 각각 입항한 美 프랭크 케이블(Frank Cable)함, 포트워스(Fort Worth)함과 부산 해군작전사 장병들이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미 해군 장병 60여명이 참가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원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포트워스함 장병 및 서애류성룡함 장병 20여명은 지난 15일 ‘성애원’을 방문, 원생들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타기’, ‘원반 던지기’ 등 체육활동을 했다.
16일에는 프랭크 케이블함 장병들과 진해함 장병 40여명이 ‘천마재활원’을 찾아 1:1로 조를 편성해 미술놀이를 했다.
미술작품을 완성한 뒤에는 한‧미 해군 장병들과 천마재활원 원생들이 모인 가운데 함께 하루를 보낸 소감을 발표하며 정을 나눴다.
서애류성룡함 김상협 대위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땀흘려 봉사활동하는 가운데 양국 해군 간 우애도 더 돈독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