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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6일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각각의 지역에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양 시군은 스탬프투어, 철새 탐조투어, 철새 그림그리기 대회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관람객이 양 행사장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산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여간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군산대, 군장대, 호원대 등 관내 대학교와 지역업체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행사로 꾸몄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고병술 전 원예조합장이 무상 기증한 260여점의 수석을 철새조망대 2층 전시실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행사 추진의 어려움이 있으나,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운영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금강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철새들의 향연을 감상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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