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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전도시철도공사 김민기 사장, 대전시이현주 정무부시장,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 (사진제공=대전시청)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인권경영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한‘인권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전시가 최초 도입하는 것으로 기업의 근로자 인권보호 증진과 사회적 책임이행 등 인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날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한 체제 구축 △기업 내 인권경영의 실천과 점검 △협력업체, 하청업체 등 인권경영의 범위 확산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인권증진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며 인권보호 및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인권교육.워크숍.세미나 개최 등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주 정무부시장은“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보를 위해 기업은 인권경영의 도입과 사회적 책임을 반드시 이행해야 함은 물론 인권경영이 곧 경쟁력이므로 글로벌화 된 경제 환경 속에서 인권경영을 실천하지 않는 기업이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인권경영과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인권경영이 일반 기업까지 확산시켜 인권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해까지 산하 지방공기업에도 인권경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도에는 대전시 출연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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