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샛디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서구는 관내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남부민2동 산복도로변에 노후건물을 활용한 주민복합문화시설인 ‘샛디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샛디커뮤니티센터 조성지는 옛 남부민2동 주민센터 건물로 구는 시비 8억 을 지원받아 산복도로 르네상스 5차년도 사업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414.81㎡ 규모의 3층 건물로 3년 전 주민센터를 다른 곳에 신축 이전한 뒤 주민들의 체력단련장과 작은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은 지 40년 가까이 되면서 누수와 결로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리모델링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구는 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초쯤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지하 1층은 지역주민들이 텃밭에서 직접 가꾼 농작물을 직거래하는 판매장 및 농산물을 활용한 밑반찬가게로 사용하고 지상 1층은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체력단련실을 옮겨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지상 2층은 기존 작은 도서관을 새 단장해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극제 구청장은 “노후 시설을 복합문화시설로 만들어 주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것은 물론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