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일반상 3개 부문, 특별상 3개 부문 총 6명을 선정했다.
일반상의 애향부문 수상자 공기화씨는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발굴하는 데 헌신적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남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봉사부문 이승준씨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남구체육회 부회장, 2011년부터 현재까지 남구체육회 친목회장 겸 상임부회장을 맡아오면서 침체되어 있던 남구체육회를 정비, 남구 체육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효행부문 황선자씨는 1993년부터 3대가 함께 거주하면서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돼 지극정성으로 모셔 가정과 이웃에서 효행사상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별상 교육부문 수상자 김영자씨는 대천중학교 교장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창의경영학교를 운영,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종합계획 및 학내 돋움 프로젝트를 활용한 학력신장을 도모해 학생들이 수준높고 특색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치안부문 박찬수씨는 남부경찰서 경무과에 근무하면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해 경찰 추진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확산시키는 등 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크다.
소방부문 정상수씨는 남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절벽 추락사고, 선박 좌초사고 시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구조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상은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제19회 오륙도축제 개막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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