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노성수 기자] 동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동학아리랑 작창기념 음악회’가 10월3일 오후 6시30분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소재에 있는 ‘동학교당’ 전정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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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주공갈못 농요예술단이 주관하고, (사)영남산타령보존회, 해인국악원 후원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민인기 상주부시장, 이운식 경북도의원,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국장, 김문기 상주동학문화재단 이사, 김정선 상주동학교당 접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학아리랑 작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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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상주방송 이민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묘순 원장과 회원들의 ‘상주아리랑, 공갈못 연밥따는 노래, 상주서보가’와 정형숙외 3명의 ‘살풀이’ 춤이 선을 보였고 김숙자 외 2명이 동학가사를 낭송했다.
이어 동학아리랑, 부채춤, 경상도, 경기도 민요와 북춤, 장고춤 등 공연과 끝을 맺는 소리로 뱃노래 ,보리타작 노래, 쾌지나칭칭, 아리랑 등 관객과 출연자 전원이 함께 하며 즐기는 소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동학아리랑’ 노래는 친근하게 느끼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상주아리랑 후렴구로 이해하고 즐기며 부를 수 있도록 선율이 아름다운 곡으로 홍종흠 선생이 작사하고 이재진 선생이 작곡했으며 소리에는 김묘순 원장 외 4명이 경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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