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7일 오후 3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일린 유리 빅토르비치 부시장과 세릭 주마베코프 교통공사 사장, 중앙아시아 석유에너지 주식회사 세르게이 강 회장 등 일행이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마티시 부시장 일행의 방문 배경은 지난해 3월 카자흐스탄 교통카드사업자인 (주)SCS와 지역업체인 삼원FA(주)가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한 후 최근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관심 고조와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알마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고위급 인사들이 직접 부산을 방문하여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부시장 일행은 센터 방문을 통해 ▲부산시 교통 현황 ▲센터 설립 배경 및 목표 ▲교통정보수집 및 가공분석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돌발사고정보 공유 포털 구축 사례 등 첨단교통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한다.
또한 견학실 미라클 윈도우를 통해 ▲교통상황실의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 운영 시연 ▲자동차량인식 시스템 ▲사고다발 교차로 영상감지시스템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RFID 시스템의 현장 구축 사례도 경험한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부산의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이 카자흐스탄에 좋은 벤치마킹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은 부산의 교통인프라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업체의 해외사업 진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