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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장산 문화광장 전경. ©로컬세계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정읍시는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내장산 문화광장 내에 추진 중인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8월 개장할 예정이다.

캠핑장은 현재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이지만 3월 초 재착공을 통해 7월 준공, 8월 본격 개장한다. 

시는 특히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7월 중으로 국내 캠핑대회도 개최, 캠핑문화 조성을 꾀하고 국민여가캠핑장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캠핑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8억2000만원(기금 7억5000만원, 시비 10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약 2만6000여㎡의 부지에 일반캠핑장 20면과 오토캠핑(오토캠핑 및 카라반 사이트) 30면 등 50면 규모로 취사장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실개천이 함께 조성된다. 특히 여성화장실은 남성 화장실에 비해 2배로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수렴, 캠핑장 시설배치와 규격 등 설계 적정성 문제 그리고 향후 캠핑 수요 확대에 대비해 100면 이상의 확대, 녹지공간 확대 등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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