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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어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를 뽑고 있다. ©로컬세계 |
부산 해운대구 반여4동 주민센터는 삼어행복마을 추진위원회 함께 12월 3일 삼어도시농부 행복농장에서 ‘농작물 수확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삼어초등학교 30여명이 배추 250포기와 무 300개를 수확했다. 수확한 농산물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영광재활원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반여4동은 지난해 7월부터 마을 빈터를 도시농장으로 가꿔 감자, 배추, 무 등 농산물을 수확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수확한 배추, 무 등으로 김치를 담가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일부 농작물은 판매해 마을 자립기금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박선숙 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어린이들이 흙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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