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 사업’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과 남부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짜투리 돈을 모으고 주민과 기업체, 단체 등 후원자들의 참여로 매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파지를 모아 판 돈으로 매월 2만원씩 기부하는 할아버지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꾸준히 참여하는 기업체, 단체 등의 관심이 더해져 올해는 160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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