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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투기 신고 사칭 스미싱 문자 © 로컬세계 |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를 이용한 해킹수법이며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등장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해운대구 청소행정과에 최근 5일 동안 ‘민원24’를 사칭해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이를 확인하려는 민원이 30여 건 접수됐는데 모두 스미싱으로 드러났다.
‘민원24’는 정부 민원 정식 포털 사이트 이름이다.
이 문자에서 ‘신고내역 보기’를 통해 특정 URL 접속을 유도하는데 이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앱이 깔리고 스마트폰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해킹될 수 있다.
구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스미싱 문자에 주의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련된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신분을 확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련해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니 문자메시지의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만일 피해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사이버경찰청 (1566-0112)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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