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30분 온천천시민공원에서 ‘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 자율참여 유도와 반려견 소유주의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갬페인에는 부산시, 구·군 직원은 물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 동물보호 관련단체와 대학교동물사랑동아리에서 참여해 동물등록제 및 동물보호법 전단지를 배부하고 배변봉투, 물티슈등 홍보물을 제공한다.
동물등록제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에 실시, 반려견이 유기·유실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일부 미참여 시민들이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물등록 방법 ▲동물 미등록(1차 경고, 2차 20만원, 3차 40만원)시 과태료 규정 ▲반려견 동반 외출시 목줄미착용, 배변미수거(5만원등) 등 반려견 소유주들의 의무를 위반할시 과태료 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4월 이후에는 시 전역에서 동물등록 여부를 단속할 계획임을 예고하는 등 반려견 사육인들이 지켜야할 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반려견 사육인들과 비사육인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동물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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