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호선 청량리역 지하역사는 지상의 현대식 민자 역사와는 대조적으로 변변한 에스컬레이터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노약자와 장애인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이동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던 곳이었다.
그러던 1호선 청량리역 지하역사 2번 출입구 방향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에스컬레이터가 지난 24일 개통되어 많은 유동인구와 지역주민 그리고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이 해소됐다.
이번에 개통된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2010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하던 전철수 의원(민ㆍ동대문1)이 서울시에 수차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요구, 그 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총 2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이번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전 의원은 “청량리역 2번 출입구 방향 에스컬레이터 신설 개통은 동대문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서울시와 서울 메트로공사에 꾸준히 사업추진을 촉구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밝히며 “앞으로도 청량리역 기업은행 방향 출입구 쪽에 에스컬레이터 추가배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 메트로공사에 계속해서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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