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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기자 / 서울시의회 민주당 공석호 시의원이 6ㆍ4지방선거 중랑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13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공석호 의원은 “12년간 독선과 아집으로 중랑구를 후퇴시킨 새누리당 구청장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으며 정체된 중랑구 경제를 살리고, 교육ㆍ복지ㆍ문화의 으뜸 도시로 만들어 찾아오는 중랑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 의원은 “중랑구 상봉동에서 크고 자란 토박이로서 중랑구를 자연 경관을 활용한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복지가 두터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랑구는 병풍 속 그림과 같은 용마산과 은빛 물결이 잔잔하게 흐르는 중랑천이 내다보이는 천혜의 도시이다”며 “동양 최고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과 가족 피크닉 체험공원인 중랑캠핑 숲 그리고 독립운동가 등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망우공원과 문화제 보존가치가 많은 봉화산이 자리 잡고 있어 서울 동북부 문화ㆍ관광을 대표하는 친환경 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 때문에 이사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여성ㆍ유아ㆍ어르신ㆍ장애인이 다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일자리와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ㆍ골목시장을 개선하여 일자리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중랑구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공석호 의원은 서울 동대문구 태생으로 미국 볼티모어대학교 회계학과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외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제5대 중랑구의원을 거쳐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중랑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내고 면목선경전철조기추진위원장과 중랑협동조합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김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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