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경기를 하나로! 평택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열전을 벌인 ‘제2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화합체전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도민 1인 1종목 생활체육 참여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계층간 우정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축전에는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 1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소사벌레포츠타운(구 합정종합운동장) 등 평택지역 34개 경기장에서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17개 정식종목과 국학기공 등 3개 시범 종목에서 생활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4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생활체육을 활발하게 진행한 시ㆍ군에서 부여하는 스포츠 7330상에 1부 수원시가, 2부 이천시가 수상했으며, 대회 모범상에는 1부 평택시, 2부 양평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차기 개최지를 이천시로 선포하고 대회기를 이양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대회기간동안 개인과 팀 그리고 고장의 명예를 위해 소중한 땀과 열정을 쏟아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대축전이 향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평택·안성=박용석 기자, yspak1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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