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안동시는 안동의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가 22일 부터 옥동 소재 신세계 이마트 매장에 입점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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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6월 안동식혜영농조합(대표 김유조)와 주식회사 신세계이마트(대표 최병렬)가 ‘안동식혜’의 공급 및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안동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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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127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어 ‘안동식혜’의 전국 판매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식혜영농조합은 2000년부터 10여 년간 연구을 통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안동식혜 상품화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안동시에서는 대량생산 및 판매를 위한 기계설비 및 판매용기 제작 등을 위해 약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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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식혜는 동절기 특히 설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하여 즐겨먹던 안동지방의 간식으로 할머니, 어머니의 손을 통해 전해오던 전통 향토음식이 상품화 및 사업화 하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안동시는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및 음식디미방, 온주법등에 수록된 음식의 재현 및 현대화 등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문의:016-517-1452) -
로컬안동=김숙경 시민기자, ksk0716@segye.com
- 기사입력 2010.07.22 (목) 14:46, 최종수정 2010.07.22 (목)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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