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앞두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150건 모두 ‘적합’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13 08:47:32
잔류농약 452항목 정밀 분석
검사 결과 누리집 공개…적합 농산물 기증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시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0건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15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102건(시금치·파·고추 등), 과일류 44건(사과·배·감귤 등), 서류 2건(고구마·감자), 버섯류 1건(느타리버섯), 향신식물 1건(방아잎)이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452개 항목에 대해 정밀 분석을 실시해 유통 이전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시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검사 결과는 매월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푸드마켓 등에 기증하고 있다.
이용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집중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상차림의 기본은 안전한 식재료다. 보이지 않는 검사 과정이 시민의 신뢰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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