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태백 지역사회 ‘따뜻한 손길’ 잇따라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12 08:45:45
장성동, ‘2월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 추진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설 명절 소외계층 지원 물품 전달
구문소동,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 실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명절이면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태백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강원 태백시 황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건수·김대승)는 지난 11일 관내 경로당 9곳을 찾아 귤과 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위원들은 경로당을 돌며 담소를 나누고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건수 공동위원장은 “설 명절은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승 황지동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황지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진형, 공공위원장 이용재)는 지난 10일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70가구에 잡채, 겉절이, 팽이버섯맛살전 등 3종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매월 실시되는 특화사업으로, 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도 병행하며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진형 민간위원장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병원장 김대연) 사회봉사단도 장성동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쌀 20kg 5포대를 전달하며 설맞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장성동 관계자는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준근, 공공위원장 이창근) 역시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약 8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준근 민간위원장은 “명절을 앞둔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명절마다 소외계층을 찾아 나누는 모습은 우리 지역의 큰 자산이다”고 전했다.
명절이 되면 흔히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태백 지역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정과 연결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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