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축제에서 다시 만난 고향… 태백시, 출향시민 270명 맞이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3 08:55:00

안산·울산·포항 등 6개 지역 방문단… 기부로 이어진 고향 사랑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축제는 사람을 불러 모으고, 고향은 마음을 다시 묶는다. 태백산 눈축제가 출향시민과 고향을 잇는 따뜻한 매개가 됐다.

강원 태백시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를 맞아 지난 1월 31일과 1일 이틀간 출향시민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 울산, 포항, 안양, 수원, 부천 등 6개 지역 출향시민회에서 27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 시민회 회장을 중심으로 한 방문단은 눈축제 관람과 환영 행사에 참여하며 오랜만에 고향의 정취를 느꼈다.

시는 환영 행사에서 태백의 사계절과 변화된 도시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해 출향시민들에게 현재의 태백을 소개했다. 영상은 참석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수원태백시민회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성금 1만 원씩을 모아 총 40만 원을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준 출향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출향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태백 발전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에는 성남태백시민회 회원 50여 명이 태백을 방문해 눈축제장 관람과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설 예정으로, 출향시민과 고향 간의 교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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