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8,528명에 152억 원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04 10:00:34

3개월간 현장 중심 검증으로 부정수급 차단…“농업 공익 가치 강화에 최선” 파주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3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8528명으로 확정됐으며, 총 15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환경보전, 식품 안전, 농촌 유지 등 공익 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시는 올해 2~4월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농지와 농업인 요건을 면밀히 검증해 8525명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특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 실경작 여부가 불확실한 신청자에 대해 전수 방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3개월간의 현장 검증을 강화했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 대상자가 늘어나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직불금이 지역 경제와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식량 생산의 핵심이자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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