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가족친화인증 최고점…5회 연속 재인증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09 11:39:44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 70% 넘어…일상적 직장문화 정착
가족친화 프로그램 꾸준히 운영, 2028년까지 인증 유지
지난해 5월 부산교통공사가 진행한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현장 모습 .부산교통공사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12월 실시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99.9점을 받아 5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2011년 첫 인증 이후 단 한 차례도 인증을 놓치지 않으며 가족친화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 리더십과 제도 실행 수준, 직원 만족도, 자체 점검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는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 의지를 평가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가족친화제도 실행 부문에서도 70점 만점에 64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58.8점)을 크게 웃돌았다.
실제 제도 활용 성과도 두드러졌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공공기관 평균(40.2%)을 크게 넘었고,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3.6%에 달했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도 98.6%로, 경력 단절 없는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공사는 가족 동반 식목일 행사, 어린이날 플리마켓, 부부의 날 특강, 사랑의 빵 나눔, 영화 시사회 초대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조직 전반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공사는 2028년 11월까지 가족친화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이 보장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직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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