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숨은 명소 기차여행…'강소형 잠재관광지' 여행 상품 출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10-22 10:30:25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부산 울산지역 숨은 관광 명소와 연계한 기차여행을 출시했다.코레일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산·울산지역의 숨은 관광 명소와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상품은 ‘24년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부산 다대포해변공원과 울산 슬도를 대상으로 총 3개가 출시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로 올해 부산 다대포해변공원, 울산 슬도, 경남 함안 무진정 등 13개가 선정되었다.
부산 다대포해변공원은 넓은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핑 상품이 운영된다. 서핑이 끝나고 난 후에는 낙조가 아름다운 해변공원을 배경으로 어싱(Earthing, 맨발걷기약 850m)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 슬도의 경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두 가지 상품이 출시됐다. 슬도와 함께 대왕암공원과 태화강 십리대숲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선선해진 날씨에 떠나기 좋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라면 ‘댕댕트레인’을 추천한다. 10월 26일(토)~27(일) 무박2일로 단 한번 진행되는 관광열차 상품으로, 일정 중 슬도를 방문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대포해변공원 서핑 상품과 대왕암공원&슬도 상품은 11월 27일까지 판매되며, 댕댕트레인(’24.10.26.(토)~27.(일), 1회 운행)은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상품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아 더 특별한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고자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에는 남들보다 한 발 빨리 부산과 울산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보시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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