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 최대 1150만원 지원
유범수
sawaxa@localsegye.co.kr | 2016-03-15 10:35:04
[로컬세계 유범수 기자] 전북 완주군이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대 1150만원까지 지원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우선 귀농자가 빈집을 포함한 주택을 매입, 신축 또는 임차(5년 이상)해 수리할 경우 소요되는 경비 중 최고 5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1000㎡ 이상의 농지를 영농목적으로 임차하거나 자경을 목적으로 매입시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귀농인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둘째 아이부터 1인당 1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데 3회에 걸쳐 매달 40만원씩 지급된다.
아울러 자녀가 대학교 입학시 입학금 및 등록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이사비가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교육훈련비로 최고 30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귀촌인은 주택 매입·수리·신축비, 농지 임차비·매입비를 제외한 출산장려금, 이사비, 학자금 등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다만 완주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후 5년 이내에 타 지역으로 전출하거나 실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회수된다.
한편 귀농자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2011년 1월 1일 이후 가족과 함께 주민등록을 전입한 뒤 완주군에 거주하면서 농지원부기준 2000㎡ 이상의 농지를 전업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자를 말하며 귀촌자는 농촌생활을 목적으로 2011년 1월 1일 이후 가족과 함께 주민등록을 전입해 1000㎡ 이상의 농업과 비농업을 겸업하는 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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