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 하남 K-컬처 콤플렉스 호텔 부지 현장 방문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6-02-11 20:24:33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 잠재력 점검
서울 강남 접근성 등 입지 경쟁력 확인
11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에릭 트럼프(트럼프 그룹 총괄 부사장)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남시 제공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국제적 투자자가 직접 현장을 살피며 하남의 신규 문화·관광 프로젝트 가능성을 검증했다.

11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 트럼프 그룹 총괄 부사장이 하남 K-컬처 콤플렉스(K-스타월드) 호텔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사업 개요와 청사진을 소개하며, 105m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한강 변 부지를 배경으로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잠재력과 입지 강점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K-컬처 콤플렉스는 공연·엔터테인먼트·마이스(MICE)가 결합된 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호텔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인프라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트럼프 부사장은 하남의 지리적 장점과 독창적 사업 구상에 대해 구체적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부지와 인접한 미사한강모랫길을 직접 방문해 한강 수변 환경, 스타필드 하남, 미사경정공원 등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성을 점검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광역교통 접근성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강력한 경쟁력임을 확인했다.

하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트럼프 그룹과 글로벌 자본·운영사와의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직접 투자·합작·운영 위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 숙박·소비·문화 산업 활성화 등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면서 하남 K-컬처 콤플렉스의 실현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이 한층 부각됐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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