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입주자 모집…2월 6일까지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1-28 12:03:57
관외 입주자·청년 우대…지방소멸 대응 기대
2026년 가동 목표, 민간 임대 방식 운영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미꾸리의 안정적인 대량생산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입주자를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가 축적해 온 미꾸리 실내 양식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내수면양식단지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주생면 중동리 일원 4ha 부지에 내수면 양식단지를 조성해 2024년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해당 부지에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유양식장 20동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은 202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2026년 2월 입주자 공모 후 3~4월 사전교육을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은 시가 조성한 양식시설을 민간에 임대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초기 시설투자비와 경영비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외에서 남원으로 전입해 양식 창업을 희망하는 입주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체 18동의 임대형 양식장 가운데 50%를 관외 입주자에게 배정하고, 45세 이하 청년 신청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양식 경력과 관련 교육 수료 여부, 가족 동반 전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남원시는 이번 플랫폼 가동을 계기로 남원 추어산업을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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