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생 한달간 원양승선실습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6-24 12:06:39

▲23일 군산 역무선 부두에서 열린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에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재학생 60명이 나의균 총장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3·4학년 재학생 60명이 23일 군산 역무선 부두에서 출항식을 갖고 원양승선실습을 위한 한달간의 장도에 올랐다.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원양승선실습에서는 해양생산학과와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재학생 60명이 군산-후쿠오카-청도-대련-군산에 이르는 1580마일의 해역을 항해하며 승선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항해와 어업, 선박기관에 관한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학생들은 1424톤급 해림호로를 타고 28일 후쿠오카항, 7월 7일 청도, 7월 13일 대련항을 거쳐 21일 군산항에 입항한다.


이번실습에서 학생들은 계기, 해양기상 등 항해관련 기술, 선박정비조정과 관련된 운용학, 어업 및 법규, 선박의 내연기관, 보조기관, 규정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김민선 단장(해양생산학과 교수)은 “한달동안의 승선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선박운항과 기관운전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을 기르고 입출항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습득해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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