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공약 이행율 평균 60% 이상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8-10 12:51:22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이항로 진안군수의 민선6기 공약 이행율이 평균 6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에 따르면, 민선6기 1년 동안 이행이 완료되었거나 성과를 내고 있는 공약은 교통약자를 위한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쓰레기 3NO운동과 청정환경지키기, 책임행정과 투명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실명제, 아동·영유아보육시설 운영지원 확대 사업 등이다.
시행중에 있거나 보완되는 사업으로는 그동안 진안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전북도와 가스공사 등 가스사업자의 협의를 마치고 사업 착공을 준비 중에 있어서 2017년부터는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시가스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홍삼관련분야는 명인방식과 전통증삼방식을 통합 브랜드화 하는 대한민국 홍삼특구의 진안홍삼 명품화 사업을 통해 부자군민, 군민이 행복한 희망진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사만 지으세요. 제가 다 팔아드리겠습니다”에 대한 공약실천방안으로는 전통재래시장을 진안산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탈바꿈시키고, 관내는 물론 전주시내와 대도시권에 로컬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생산자 조직을 활성화하고,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농산물 순회수집 지원과 연중 마을축제도 1사1촌 도농교류를 통하여 직거래 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시스템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이행율을 높이기 위해 수정이 요구되는 사업으로는 어머니복지연금 공약으로 조례제정 과정에서 양성불평등문제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에 따른 교육급여 수혜대상자의 확대로 이중지원문제가 발생되어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자녀교육지원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9월중에 진안군 자녀교육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약속이행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공약 관리를 위해 진안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서 7대 분야 23개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상황 설명회와 군정조정위원회를 갖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했으며, 당초 공약했던 사업의 이행율과 군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보완사업과 수정방안도 마련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안군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을 전군민이 알 수 있도록 공론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달 16일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15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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