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어떤 도발도 단호히 분쇄해 대한민국 수호할 것”

이서은

| 2015-08-11 11:32:36

“北, 반민족 범죄행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 인식하고 민족 앞에 사죄해야”
“우리 군, 향후 북한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 기해야 할 것”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내 묵함지뢰 도발 사건과 관련 “북한의 어떤 도발도 단호히 분쇄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오늘(11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위와 민족의 화해 통일에 찬물을 끼얹는 북한의 행위에 엄청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소행은 정전협정 및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심각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는 반민족 범죄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번 대남도발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의 처벌로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은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전쟁은 피하고 남북화해 노력은 이어져야 한다”며, “하지만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와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극한 상황은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더 이상 유사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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