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직 인수위, 업무보고·현장점검 본격화…"군민 체감 공약 실현에 집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17 15:07:44
우성빈 당선인 "군민 전체 이익 기준으로 현안 해결할 것"
인수위, 민생지원금·전기료 반값 공약 조속 추진 주문
"행정과 현장 체감온도 차이 줄이는 것이 인수위 역할"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민선 9기 기장군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와 현장점검을 이어가며 공약 실현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출범한 제9대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군정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최택용 위원장이 이끄는 인수위원회는 17일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안 논의를 이어가며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장군 각 부서로부터 업무와 공약 관련 보고를 받고 있으며, 보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15일에는 일자리경제과를 시작으로 경제산업 분야 업무보고를 마쳤으며, 16일에는 인수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책기조 설정과 취임식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에는 기획감사실과 문화관광과 등 행정·문화 분야, 18일에는 복지정책과와 도서관과 등 복지·교육 분야, 19일에는 재난안전과와 교통행정과 등 안전도시 분야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행정은 결국 군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해답의 기준은 기장군민 전체의 이익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과연 군민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다"며 "취임 이후 집중적으로 살피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최택용 위원장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많은 부서가 사업 추진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느끼는 체감온도와는 차이가 있었다"며 "이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인수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수위원회는 일자리경제과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민생지원금 지급과 원전 소재지 전기료 반값 공약에 대해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생 공약으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해당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김형철 위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를 거듭할수록 기장군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며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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