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대선 대비 투·개표소 안전대책 추진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4-11 15:02:40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소방본부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 투표소와 개표소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대전소방은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월평정수장에서 대테러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투표소 356곳, 개표소 5곳, 사전투표소 80곳 등 모두 441곳의 현장을 방문해 화재위험요소 제거 및 화재 시 초기진압 장비 배치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 비상구 관리, 유사시 개표 종사자 긴급 대피로 확인 및 취약시간대 소방순찰도 집중 실시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완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겠다”며“모든 위급사항 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 당일인 5월 9일에는 투표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전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소방차량을 개표소에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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