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척추센터장, 국제 척추학회서 경추 후궁성형술 임상 경험 공유
마나미 기자
| 2026-07-16 15:33:01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세란병원 척추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이달 9~1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 척추학회(2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American Spine Society, KASS 2026)에서 ‘후종인대골화증(OPLL)에 의한 경추척수병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내시경 경추 후궁성형술 — 150례의 경험’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는 후종인대골화증에 의한 경추척수병증을 치료함에 있어 다분절 양방향내시경 후궁성형술의 효과와 안정성, 그리고 근육과 인대의 우수한 보존성이 소개됐다. 또한 척수를 압박하는 골화 병변이 있는 대부분의 분절에서 척추관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신경 압박을 줄이고, 경추 후만 환자에서도 확장된 척추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술기를 실제 수술 및 임상 결과와 함께 제시하였다.
세란병원 척추센터 김지연 센터장은 “기존의 현미경 개방형 후궁성형술이 초래하는 심한 근육 손상이나 선택적 후궁절제술 이후의 증상 재발을 극복하면서, 근육과 인대를 보존하는 최소침습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연 센터장은 29개월 동안 총 150례의 양방향내시경 경추 후궁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그중 절반에 해당하는 후종인대골화증을 동반한 경추척수병증 치료에서도 안정성과 임상적 결과를 입증했다. 이는 다분절·고난이도 경추 병변에서도 양방향내시경 후궁성형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임상 경험이다.
김지연 센터장은 “미국 척추 전문의들은 척추내시경만으로 경추 후궁성형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에는 구현이 쉽지 않다고 여겨졌던 술기가 실제 임상에서 높은 안전성을 확인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으나, 경추 및 흉추 척수증에 대한 내시경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강연 후 미국 각지의 척추 전문의들과 술기 및 임상 경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새로운 경추 내시경 술기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연 센터장은 고난이도 양방향내시경 수술기법, 특히 경추 및 흉추 척수증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 기법의 개발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세계 최초로 양방향내시경 경추 후궁성형술을 고안하여 국제 SCI 학술지에 그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국내외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전파하며 세계 내시경학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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