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 가을맞이 9월 기획공연 풍성하게 선보여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8-25 16:30:59

발레컬 사진. 사하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을숙도문화회관은 가을의 문턱인 9월, 발레·클래식·연극·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공연장에서는 발레, 클래식,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창작 K-발레컬 「금관의 물길, 510KM」이 관객을 만난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수로왕과 허황옥의 사랑, 6·25전쟁 당시 낙동강에서 이별한 연인들의 희생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 창작공연으로 발레와 보컬, 내레이션을 결합한 ‘발레컬’ 형식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현대적인 공연예술로 재해석했다.

9월 9일 2026 제17회 부산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IV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세계적인 지휘자 에르네스트 회츨,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파올로 스카파렐라가 출연하며 깊이 있는 클래식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1일에는 유쾌한 코미디와 따뜻한 감동을 담은 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무대에 오른다. 평범한 청년이 우연히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9월 17일 2026 씨어터 링크 「러시아 음악의 장엄한 여정-‘심연(深淵)과 빛’」은 글린카와 라흐마니노프, 무소르그스키 등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을 통해 깊은 서정성과 화려한 관현악의 색채를 선보이며, 손명균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선영, 부산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을 만난다.

9월 22일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2026 고향사랑 음악회 「당신의 가을에게」가 열린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세 악기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레이어스 클래식이 대표곡과 가을을 주제로 한 레퍼토리를 통해 초가을의 정취를 음악으로 전한다.

소공연장에서는 팝페라, 어린이 공연 및 클래식 공연이 마련된다. 

 9월 18일 9월 굿모닝콘서트 「間, 그 사이에 피어나다」에서는 뮤지카 펠리체가 클래식과 팝페라, 뮤지컬, 한국 가곡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한다.

9월 19일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갈라쇼 「뮤지컬아! 놀자!」 세 번째 무대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대표 넘버를 중심으로 영상과 함께 신나는 음악과 춤, 친숙한 이야기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9월 29일 제94회 예술공감 「[Classic Playlist] 내가 사랑한 클래식 모음zip.」은 슈베르트 「송어」,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슈만 「트로이메라이」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구성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을숙도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까운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만나고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모든 공연은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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