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200명과 함께한 ‘지구 살리기’… 대중교통 인증샷 릴레이 눈길

기획취재팀

local@localsegye.co.kr | 2026-04-26 16:54:03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지구의 날' 맞아 부산진시장 일대서 시민참여형 환경 실천 프로그램 및 퍼레이드 진행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봉사자들이 '지구의 날'을 맞은 지난 19일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 지붕의 먼지를 닦는 등 입체적인 청소를 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하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제공

[로컬세계 = 기획취재팀]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이하 부산동부지부)가 최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독려하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9일 부산 동구 소재 부산진시장과 남문시장, 성남초, 오션브릿지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우리 함께 지구의 날’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환경적 가치를 설명하는 환경 도슨트 활동이 진행됐으며, 승용차 이용 대비 탄소 배출 저감효과 등 구체적인 사례를 전달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담은 나의 실천 다짐 스티커 붙이기와 포토부스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샷 공유를 통해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봉사자들이 지구의 날 맞아 지난 19일 부산진시장 주변에서 '차 없는 날 동참한 당신이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입니다!'라고 적힌 대형 판넬을 전시한 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탄소배출 저감과 대중교통 이용 효과를 설명하는 환경 도슨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부산진시장과 남문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을 순회하며 탄소중립과 대중교통 이용을 알리는 피켓 홍보와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퍼레이드는 구간별로 인원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했다.

캠페인과 병행해 인근 버스정류장 주변의 환경정화활동도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불법 부착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환경을 정비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대중교통 이용이 환경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산동부지부 관계자는 “부산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화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 여건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된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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