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결재' 꺼낸 박수현 충남지사…'충효예 복원·열린 도지사실' 전면 추진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26-07-01 17:30:20
태극기 달기·효의 날·사랑의 일기쓰기 운동 추진…집무실 CCTV 공개도 검토
[로컬세계 = 최홍삼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계획'에 서명하고 충효예 가치 확산과 열린 소통 행정 구현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AI 대전환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충효예 정신을 회복해 사람 중심의 충남을 만들고, 도지사 집무실 상시 개방과 집무 과정 공개를 통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충청정신 실천 과제로 태극기 달기 운동,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최고 예우, 청소년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 등을 추진한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태극기를 가장 잘 게양하는 충남'을 목표로 태극기 나눔 캠페인과 공모전, 학생 교육,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국기 게양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어르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에서 우선 입장과 의전 예우를 강화하고 관련 내용을 반영한 의전 매뉴얼을 마련해 시·군과 유관기관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매월 1일을 '효의 날'로 지정해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등 실천 운동도 전개한다.
청소년 대상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은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과 협력해 일기장 보급과 공모전, 우수 학생·학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하고 관련 조례 제정도 검토한다.
도는 열린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도지사실을 상시 개방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무실에는 CCTV를 설치해 24시간 녹화 영상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향후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한 뒤 집무실 벽면을 투명 유리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도지사의 결재와 연설, 공식 발언, 사진·영상, 메모 등 집무 전 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전담 인력을 운영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AI는 미래 경쟁력을 위한 기본"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부모와 어르신을 공경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는 충효예 정신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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