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변화와 혁신은 말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몸소 실천해야 한다

조원익 기자

wicknews1@naver.com | 2021-07-02 18:27:46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우리도 변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변화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나라의 정치적 의도 때문이다.


정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시대적 발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하는데 총체적인 권력의 자리에서 현실에 만족감을 느끼고 안주하면서 변화를 두려워 한다.


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수필가)
변화와 혁신은 어느 한 분야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심지어는 교육과 국방까지도 미래를 지향한 방향으로 선도되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도 농업 국가에서 산업사회로 변해가면서 농업의 변화가 시대에 뒤떨어지다 보니 농촌에는 젊은이들은 없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농사를 지어야 하는 것도 사회적 문제다.


첨단 과학 농법으로 변해가면서 농촌 생활의 문화가 선진화 되었다면 왜 농촌에는 젊은이들이 살지 않겠는가? 심지어는 농촌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젊은이들도 많다. 이것은 국가의 책임이다.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 그리고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왜 우린 실용주의를 선호하면서도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지 못하는가? 이것은 전적으로 한국 정치의 큰 문제점이다. 국회의원들은 오로지 입법만 추진하면 되는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법이 아니고 실용화 정책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정부는 젊은 인재들을 국가의 미래 인적자산으로 생각하고 활용하는 정치적 결단도 필요하다.


언제부터인가 정치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사고로 지금까지 한국식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정치를 유지해 왔다. 이제는 모든 것이 아니다. 그런 사고는 과감하게 버리고 정신 상태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순진하여 정부를 믿고 따를 뿐이다. 그런데 결과는 갈수록 살기 어려운 세상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분노한다. 누가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부동산 가격만 폭등하여 집을 가지려는 서민들과 젊은 층 에게는 고민과 걱정만 안겨 주었다.


보편적으로 사람 사는 세상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꿈과 희망이 없는 세상은 인간으로서 살맛이 나겠는가?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용기는 한 조각 구름 같은 희망이다.


이제부터라도 정부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사회 전반을 개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 이것이 미래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를 세계적으로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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