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취임 "도민 행복한 특별한 강원 시대 열겠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7-01 21:17:56
충렬탑 참배·119상황실 방문으로 첫 일정 시작 '현장 중심 도정' 의지 밝혀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우상호 제40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공식 취임하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특별한 강원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우상호 신임 도지사 내외와 지역 국회의원, 18개 시,군 시장군수,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당선자, 학계, 언론계, 경제계 인사와 도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우상호 이야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민 대표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과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장애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 도민 대표들은 우 지사와 함께 '새로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 구호에 맞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우 지사는 취임사에서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취임식에 착용한 파란색과 붉은색이 함께 들어간 넥타리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강원도가 진영을 넘어 하나가 되자는 약속을 담아 이 넥타이를 맸다"며 "저를 지지한 분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분들까지 모두 소중한 강원도민으로 섬기며 강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을 바꿔 달라는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반드시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특별한 강원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많은 규제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묵묵히 지켜온 강원도가 이제는 물과 바람, 햇빛 등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첨단기업이 찾아오는 미래 산업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도정의 성과가 청년의 웃음과 농민의 소득, 아이들의 미래, 어르신들의 안정된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만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강원은 가장 깊은 겨울에도 끝내 꽃을 피우고 험한 능선에도 길을 내는 강인한 땅"이라며 "그 강인함으로 강원이 더욱 특별해지고 도민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첫날부터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우 지사는 충렬탑 참배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새 도정의 최우선 과제와 관련한 1호 결재를 진행하고 기자실과 지역 언론사를 방문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우 지사는 "취임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도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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