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경 도의원 “강원 떠나 공부해도 고향서 행정체험 기회”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16 21:56:36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에 연고를 둔 도외 대학생도 고향에서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윤미경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강원에 생활 기반이나 연고가 있어도 도외 대학에 재학한다는 이유로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제도를 개선하고, 청년들에게 지역에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기존 도내 대학의 추천 방식을 유지하면서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을 참여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강원과 연고가 있는 도외 대학생도 도 본청과 소속 행정기관 등에서 공공행정 업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윤미경 의원은 “참여 대상 확대가 도내 대학생의 기회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기존 참여 기회를 유지하면서 연수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부서별 수요와 필요한 재원을 검토하고 선발 규모 확대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려면 지역이 먼저 만나고 경험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고향에서의 행정체험이 강원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고, 향후 강원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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