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신혼부부 주거 지원 강화…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요건 완화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18 22:44:04

연소득 1억 원 이하·주택 매입가 3억 원 이하까지 대상 확대… 최대 500만 원 지원 안동시청 전경.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안동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완화로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은 기존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상향되고, 주택 매입금액 기준 역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돼 더 폭넓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서 혼인 후 주택을 구입해 거주 중인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부부로,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매입금액 3억원 이하의 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가구는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6년 신청기간은 1월부터 3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안동시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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