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인구주택총조사 사칭 사례 주의 당부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0-30 22:57:27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통계조사원을 사칭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로 비대면 참여가 가능하며, 10월 말까지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통계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조사를 진행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만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에서 안내문이 우편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방문조사가 이뤄질 경우, 조사 응답자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가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사원 신분은 안동시 통계상황실(054-840-6682)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이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과정에서 통장 및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체(13자리) 등의 개인정보는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공식 안내 메시지에는 어떤 형태의 인터넷주소(URL)도 포함되지 않아, URL이 포함된 메시지는 피싱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콜센터(080-2025-2025)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우편으로 발송된 참여번호 입력을 통해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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