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턱관절 장애, 조기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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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jh2001@daum.net | 2014-09-04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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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여름을 뜨겁게 보내고 있는 B모군(18세, 남)은 요즘 걱정이 많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입을 크게 벌릴 때마다 턱에서 틱틱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예전에도 몇 번 소리가 나다가, 며칠 지나면 사라졌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증상이 조금 오래 지속되더니, 며칠 전부터는 턱이 아프고 두통까지 오기 시작했다. 턱관절 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은 B군은 ‘턱관절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B군의 증상은 일명 ‘TMJ 증후군(Tempromandibular joint syndrome)’이라고 부르는 턱관절 장애, 또는 악관절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입을 벌리고 다물 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통증이 생기고, 증상이 진행되면 턱 운동이 지그재그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두통이나 이명이 발생하기도 하며, 뒷목과 어깨가 뻐근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심각한 안면 비틀림이나 안면비대칭으로 이어지게 된다.

일반적인 치료는 근육이완제 복용, 물리치료, 수술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아무래도 증후군의 증상에 대한 대처인 까닭에, 재발에 대한 우려가 남을 수밖에 없다. 반면 한의원에서의 치료는 증상의 원인에 대한 접근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조기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턱관절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턱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경추 및 척추와 관련을 맺는 경우가 많다. 경추나 척추의 모양, 상태 등으로부터 원인이 발생하기도 하고, 또 발생한 증상이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이다. 성장기에 발생할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목부터 허리와 골반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

심민 턱앤추한의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 한 쪽 방향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등이 원인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후군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특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턱교침요법은 피아노 조율사가 건반을 눌러보고 줄이 늘어난 만큼 잡아주는 것처럼 일명 ‘그네관절’로 불리는 턱관절의 소리 및 상태를 보고 양측 저작근의 밸런스를 잡아주어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치료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팀>

기사입력 2012.06.21 (목) 11:30, 최종수정 2012.06.21 (목) 11:29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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