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성도 참여 속 화합과 감동의 장 마련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지난 13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에서 지파 및 교회의 발전에 기여한 성도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안드레지파 제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이하 안드레지파)는 지난 13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지난해 7월 열린 ‘행복 집회1 알게 하리라’, 12월 ‘행복 집회2 구원하리라 구화만사성’에 이은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2025년 1분기를 돌아보며 빛나는 구역과 사랑·축복이 넘치는 ‘구화만사성’ 안드레지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울산·진주·창원·제주·김해교회가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해 지파 전체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화만사성’은 ‘가화만사성’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구역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정우 지파장은 “우리는 세상의 빛이 돼야 하고, 그 중심에는 구역장이 있어야 한다”며 “가장 행복한 사명자가 구역장이 되고, 구역장 중심으로 교회가 돌아갈 때 진정한 구화만사성이 이뤄진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특별영상 시청 ▲빛 토크 ▲뮤지컬 공연 ▲시상식 순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빛 Talk’에서는 울산교회의 한 자매가 “그냥 교회에 출석만 하며 무의미한 신앙을 이어가던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주신 구역장님의 사랑 덕분에 신앙을 회복하게 됐다”며 구역장과 하나 되는 신앙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간증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뮤지컬 공연은 ‘구화만사성’이 실현된 실제 구역 사례를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구역장의 열정과 진심에 감동한 구역원이 개인의 삶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신앙 역시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내 성도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모범구역상, 우수교사상, 구화만사상, 합력상 등 총 30명의 성도에게 시상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1분기 동안 지파와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드레지파의 한 관계자는 “구화만사성은 단순한 표어가 아닌 교회 내 사랑과 연합, 축복을 실현하는 실질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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