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와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사)한복단체총연합회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한복페스티벌’이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수도권의 문화쏠림현상을 해소하고 한류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한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유치했으며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한복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이해동 시의회 의장, 한복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한복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한복의 흐름과 젊은세대 감각에 맞춘 신인류 한복패션쇼인 ‘그레타리 패션쇼’ ▲젊은 세대의 감각을 대변하는 4명의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여 개최하는 ‘한복패션쇼 차이를 짓다’ ▲기성디자이너 4명의 ‘한복패션쇼 한복입는 날’ 등 다양한 한복패션쇼가 진행된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한복의 우수성과 고유전통을 알리기 위해 20대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단체 성인식을 개최한다. 성인식은 기장향교와 성균관에서 주관하여 벡스코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성인식에 참여하는 200명은 사전 공고를 통해 선정됐으며 성인패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한복페스티벌이 한복문화 확산과 부산의 한류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