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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고창상품 수출상담회에 참가자들이 고창상품을 시음하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최근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고창상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과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중국, 일본, 그리스 등 14개국 38명의 바이어와 중국호텔협회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복분자·천일염·고구마·수산물 등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지역 23개 업체가 참가해 열띤 상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연 50만 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이뤄낼 전망이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 H&F 인터내셔널의 타카유키 부장은 “한류열풍으로 방송에 나오는 한국식품을 보고 먼저 찾아와 소싱해 달라는 현지인들의 요구가 최근 부쩍 늘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일본 프리미엄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호텔협회 대표는 “단풍으로 유명한 고창선운산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상담회를 통해 복분자주의 중국 내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민들의 정성어린 땀방울로 키워낸 고창의 명품 농산물이 바이어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해외바이어와 생산자간 상호이익을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FTA시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확대, 해외바이어 육성지원, 수출 농특산품 디자인제작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수출마케팅 실시로 농어민 소득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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