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4일 태권브이건축사사무소가 이번 챌린지 통해 구입한 군산짬뽕라면 30박스를 군산상고 야구부에 전달했다. 원예농협 제공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지역경제살리기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업체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기부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4일 태권브이건축사사무소(대표 임채엽)가 이번 챌린지 통해 구입한 군산짬뽕라면 30박스를 군산상고 야구부에 전달했다.
(유)신현(대표이사 지혜원)은 지난 25일에 챌린지에 참여해 군산짬뽕라면 100박스를 구입하고, ㈜팜조아(대표이사 황은경)도 26일 군산짬뽕라면 50박스를 구입했다.
![]() |
▲왼쪽부터 (유)신현, ㈜팜조아 |
임채엽 대표는 “군산경제 살리기에도 보탬이 되고, 챌린지 표어 ‘역전의 명수’ 주인공인 군산상고 야구부에 기부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는 ‘불굴의 정신,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정신 역전의 명수 군산! 따뜻한 나눔의 시작, 같이 삽시다! 우리의 현명한 구매가 군산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를 표어로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최근 현대중공업, GM 군산공장 등의 철수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응원하고 소비 진작을 돕기 위해 군산짬뽕라면 등 군산지역의 상품을 군산시민, 단체, 기업에서 구매하고 인증하는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이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군산에 있는 군산상고는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라는 별칭이 있듯이 예로부터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군산지역 경제가 어려운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 50주년 기념에 앞서 야구를 통해 함께 화합했던 그때를 회상하면서 지역의 상품을 소비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